NCC 티파니 CC-1879

ncc 티파니 자수전용 미싱

얼마전에 무엇에 홀린 듯 거금을 들여 자수전용미싱을 장만했다. 

전부터 자수미싱이 갖고 싶어서 티파니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.

로하스 미싱이 있었지만 액정이 작고 흑백이라 좀 불편했다. 

최대 사수 사이도 작아서 20mm x 20mm 정도 까지의 자수 밖에 못했었다.

그러다보니 자수에 흥미를 잃었고 몇년동안 방치하다가 중고로 내다 팔아버렸다. 

티파니는 최대 사이수 자이즈가 360mm x 200mm 라 다른 자수미싱들보다 자수 가능한 폭이 컸다.

순신간에 질르고 받아서 자수를 해보니 로하스에서는 없던 기능이 있었다.

점프 컷팅하여 바로 다시 자수를 놓는 것이었다.

하나놓고 이동하여 하나 놓다보면 점핏이 나와서 주수를 다 놓고 나면 점프실을 모두 컷팅해줘야하는데 

티파니 이를 알아서 컷팅하여 이동하여 자수를 놓으니 컷팅할 일이 없는 것이다.

역시 비싼 기계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. 

밑실 감김도 알아서 체크해줘서 밑실을  자수 시작전에 갈아끼울수도 있었다.

와~ 세상 편함.

비싼 걸 사질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든다.

정가는 3,280,000원 이지만 NCC 패션스타트 대리점에 구입해서 조금 저렴하게 구입하였다.

현금가는 좀 더 할인해주더라.

갑자기 거금을 현금으로 지불하다보니 나에겐 티파니와 빚이 남았다. 으허허허